요코오 다다노리 현대미술관은 효고현 니시와키시 출신의 미술가, 요코오 다다노리(横尾忠則)가 기증 및 기탁한 작품들을 적절한 환경에서 보관하고 많은 분들이 감상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효고현립미술관 오지 분관(구 효고현립근대미술관, 무라노 도고 설계)의 서관을 리뉴얼하여 2012년 11월에 개관했습니다.

우리 미술관에서는 컬렉션을 중심으로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요코오 다다노리 예술의 매력을 국내외에 전해 가는 동시에 요코오와 관련있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및 요코오의 작품과 관련된 테마전 등 다채로운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일반적인 작품전시 및 보관기능 외에도 우리 미술관은 독특한 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아카이브룸에서는 방대한 관련 자료들의 보관・조사・연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요코오 다다노리의 창작비밀에 접근하게 해 줄 갖가지 자료들은 폭넓은 교류관계를 반영하고 있어 실로 일본의 전후(戦後) 문화사를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1년에 신설된 컬렉션갤러리에서는 요코오 다다노리가 직접 보관하고 있던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작품 외에도 아카이브 자료를 포함한 다채로운 전시를 실시합니다. 또한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강의, 워크숍, 콘서트, 공개 제작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가고자 합니다.